서울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콜택시를 대폭 확대합니다. 2025년 연말까지 총 854대로 늘릴 예정인데요, 이는 법정 기준인 569대의 무려 15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서울시는 단순한 대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대기시간 단축, 배차 시스템 개선, 상시 만족도 조사 도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질적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매년 꾸준히 증가 중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운행 차량을 다음과 같이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 2021년: 632대
- 2022년: 662대
- 2023년: 692대
- 2024년: 782대
- 2025년 연말 목표: 854대
올해만 해도 72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택시인 만큼, 차량마다 특수 설비가 갖춰져 있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안전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시간대별 맞춤 운영으로 대기시간 줄인다
장애인콜택시는 시간대별 맞춤 배차 전략을 통해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등교·출근 시간대(오전 7시, 8시, 10시): 각 100대, 총 300대 전일접수제 운영
- 평상시: 시간대별 80대 운영
- 심야시간(오전 1시~5시): 시간당 3명씩 예약제 운영
이러한 전략은 실제로 대기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2023년 47.0분 → 2024년 40.8분 → 2025년 3월 32.3분으로, 2년 새 3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휠체어 미이용자 분산 정책도 병행
서울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승객의 경우, 일반 바우처 택시 이용을 유도해 수요를 분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휠체어 탑승이 꼭 필요한 승객에게 보다 빠른 배차가 가능해졌습니다.
상시 만족도 조사 도입 서비스 질도 한층 강화
기존에는 연 1회 실시하던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상시 조사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입니다.
교통약자도 예측 가능한 일상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2021년부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해왔다”며
“교통약자도 예측 가능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교통 서비스 개선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장애인콜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공공서비스입니다.
서울시의 이번 정책 확대는 장애인과 교통약자 모두에게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하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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