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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 김모 씨(38)는 최근 정기 건강검진에서 경도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별다른 큰 병력도 없고, 이어폰도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의사가 말한 한 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지하철 소음이 원인일 수 있어요."
🎧 지하철 소음, 데시벨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차량 내 소음은 평균 80~90dB, 노후 차량 또는 곡선 구간에서는 100dB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음 수준 데시벨(dB) 비교 예시
조용한 도서관 | 30dB | 정상 대화 가능 |
일반 대화 | 60dB | 일상적 대화 |
지하철 소음 | 80~100dB | 오토바이 소음 수준 |
귀 통증 유발 | 120dB 이상 | 락 콘서트, 제트기 이륙 |
WHO(세계보건기구)는 85dB 이상의 소음에 하루 8시간 이상 노출되면 청력 손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 하루 2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에게도 점차 누적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지하철 소음 피해
- 20대 직장인 A씨
- 증상: 양쪽 귀에서 지속적인 이명 발생
- 검진 결과: 소음성 난청 초기
- 평소 습관: 출퇴근 시 음악은 안 들었지만 2호선 노선 정차 구간에서 장시간 대기 자주
- 50대 여성 B씨
- 증상: 말소리가 뭉개져 들리는 현상
- 검진 결과: 청력의 일부 주파수 대역 저하
- 원인 추정: 매일 왕복 3시간의 출퇴근, 이어폰 사용 병행
지하철 소음성 난청
- 소음성 난청: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특정 음역대를 못 듣게 되는 청력 손상
- 이명: 외부 소리 없이 귀에서 소리가 울림. 만성화되면 스트레스, 불면, 우울증 유발
- 청각 피로: 귀가 멍한 느낌, 대화 이해력 저하
예방법 및 실생활 팁
- 지하철 내 이어폰 사용 자제
- 소음이 클수록 볼륨을 키우게 됨 → 이중 자극
- 소음 측정 앱 활용
- 'Decibel X', 'Sound Meter' 앱으로 위험 구간 파악 가능
- 청력 보호용 이어플러그 착용 (귀마개)
- 음질 왜곡 없이 소음만 줄여주는 필터형 제품 사용 추천
- 정기적 청력검사
- 직장 건강검진 외에도 1년에 1번 청력 전용 검사 받기
- 지하철 소음 줄이기 민원 제기 가능
-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 국민신문고 활용
마무리
지하철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무심코 지나치는 소음이 당신의 청력을 서서히 해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이라도 귀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 그리고 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미래의 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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